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 지리산 삼성궁

가만히 있다 보면 언젠가 다녀왔던 여행지가 생각날 때가 있다.
언젠가 다시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 바로 지리산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궁이다.
왜 다시 가보고 싶은가 하면 딱히 별거 없다.
그냥 경치가 좋았었고 저수지가 아름다웠고 산 냄새가 좋아서
그리고 입구에 있는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서
단지 그거 뿐이다.

삼성궁 저수지

지리산 해발 850m 고지에 이런 저수지(연못)가 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족들과 삼성궁에 가서는 이 경치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사실 지리산에 위치한  삼성궁이라고 하는데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삼성하고 관계가 있는 곳인지?
산 위에 있는 거라 길도 계속 올라가고, 가는 내내 뭐 이런 데를 가냐고 구시렁구시렁
그러고 간 장소인데
지금은 가끔 다시 가고 싶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지역이다.

삼성궁 경치

삼성궁은 정말 사진 찍을 곳이 많은 여행지인 것 같다.
초입부터 나오는 곳까지 모두가 아름답고 잘 꾸며 놓았다.
지금부터 삼성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삼성궁

삼성궁

삼성궁

삼성궁

삼성궁

위 몆 장의 사진으로 삼성궁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저 몇 안 되는 사진만 보더라도 한 번쯤은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방문했을 때 공사 중인 곳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모했을지?
가을에 방문을 하면 단풍 든 숲길도 걷고 구경도 하고
얼마나 마음속에 여유가 생기고 스트레스가 날아갈지.
그 상상만 해도 좋아지는 기분이다.

삼성궁은?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배달성전 삼성궁'으로 이 고장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6년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입장시간

오전 08:30 ~ 오후 4:30.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대학생 이상) : 8,000원 (단체 30명 이상 7,000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 5,000원 (단체 4,000원)
어린이(초등학생) : 4,000원 (단체 3,000원)
경로, 장애인, 유공자(경로 : 만 70세 이상) : 5,000원(단체 동일)

주차

약 100대 주차 가능

위치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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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여행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