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앞 깔금한 술집 - 주점 '선주가'

오래간만에 만나는 전 직장 동료들과 조용하고 깔끔하면서 대화를 좀 나눌 수 있는 술집이

어디에 있을까 하고 열심히 검색을 하였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 고민, 1차로 고기를 먹고 2차로 조용한 데를 갈까?

아니면 1차부터 깔끔하게 술을 마실까?

폭풍 검색중에 눈에띈 '선주가'

선주가의 종목을 말하자면 조금은 애매하다, 한식주점? 이자카야? 포차? 호프?

분위기는 한식주점쪽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여기 메뉴가 여러가지인데 숙성회, 수육, 스지양지수육, 해물파전, 육회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 하고 있다.

우리는 술 잘먹는 인원 4명이라 일단 처음에는 있어 보이는 선주가 모듬한상을 주문했다

선주가 모둠한상은 여러 가지 일품요리 중에서 4가지를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문어숙회, 소고기 타다키, 돔베고기, 연어 이렇게 주문을 했다.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이나, 역시나 모둠이라 그런지 각각 양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추가한 해물파전.

해물파전은 정말 바싹하게 잘 익혀 주셨다.

역시나 파전은 바싹하게 익혀야 그 부서지게 씹히는 그 맛이 일품이다.

해물파전은 중간타임에 꼭 드셔보는것을 추천드린다.

이제 소주도 어느 정도 들어갔겠다.

약간의 국물이 필요한 시간이 도래하였다.

주점에서 판매하는 스지 양지 수육이 수육 전문점과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 스지 양지 수육을 시킨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어묵과 짬뽕과의 고민 중에 선택된 스지 양지 수육

이것을 마지막으로 소주 한잔에 수육, 국물 한 스푼이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이제 우리는 2차로 GO~ 목표는 2차가 마지막이었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오늘도 우리는 3차까지 가서 깔끔히 생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마지막으로 생맥을 마신 호프집도 수원역 앞에서는 꽤 유명한 호프집이다.

술이 오른 관계로 사진이 이것 한 장밖에

다음에는 이 호프집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내가 놀고 내가 즐긴, 내돈 내산 맛집 리뷰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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