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맛집~ 진선 중화요리

서울 양재동 가면 뭘 먹지?

딱 생각는것이 양재족발 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족발?

아... 그건 아니다 싶어서 소개를 받아 찾아간

중화요리~

 

처음 매장을 봤을 때에는

음... 맛이 좋으려나?

그냥 평범? 인근 직장인들이 오는..

그런 느낌의 외관입니다

진선 중화요리

누가 봐도 외관은 주택가에 있는 중국집

하지만 반전이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30분이 안되었는데

이미 1개 테이블을 제외하고 '만석'

물론 내부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테이블이 12개 조금 넘은 것 같았는데

 

우리는 총 3명, 

주문은 짜장면 보통하나 곱빼기하나 진선볶음밥

그리고 탕수육~~

중국집에서 탕수육은 먹어 줘야죠~

 

진선 짜장면

간짜장이 아닌 일반 짜장면인데도

저 짜장소스에 살아 있는 야채

그리고 오랜만에 짜장면 위에 계란~

 

갑자기 들은 생각이

계란? 달걀?

어느 말이 표준어일까요?

 

여하튼 짜장면 위에 올려 줬다는 사실~

이게 젤 중요하겠죠

 

그리고 진선 중국집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탕수육 소스입니다.

진선 탕수육 소스

제가 촌스러워스 그럴까요?

아님 기억을 못 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맑은 탕수육 소스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보면 누가 탕수육 소스인 줄 알겠습니까?

소스맛은 강하지는 않고

적절한 감칠맛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대망의 탕수육

진선 탕수육

탕수육의 첫 느낌은

아.. 이거 탕수육인가 고기튀김인가?

탕수육 위에 살짝 데친 것 같은 야채

고기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어서

다 먹을 때까지 질리지 않고

맛을 유지시켜 줍니다~

 

다른 것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면 다른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양재 쪽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고민하지 않고 갈 식당이 있다는 것에

아주 만족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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