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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람들이 옷을 안 사 입는다...내수 침체 경기 불황

by 에레노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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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다 보니 이런 기사가 나왔다
사람들이 옷을 사지 않는다.
맞는 이야기이다, 당장 나만 봐도 옷을 전혀 사지 않는다.
아이들 옷만 사줄 뿐
어른들은 옷을 안 사고 입던 거 그냥 입고 다닌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에 대한 뉴스이다.

24년도 3분기 소매 판매 지수

소매 판매 지수
소매 판매 지수

위 차트를 보면 얼마나 경기가 안 좋은 줄 알 수가 있다.
22년도 2분기부터 24년도 3분기까지 내리 하락세이다.
어디 한 분기라도 소매판매지수가 상승한 곳이 없다.
위와 같은 10분기 연속 하락세 차트는 1995년도 이후로
처음으로 있는 일이라고 한다.

3분기 소매 판매 지수
품목별 소매 판매 지수

사람들이 지금 시기에 품목별로 무엇을 줄였는지를 알 수 있는 표이다.
표를 보면 제일 많이 줄인 게 의류이다.
그러면 왜 의류를 줄였는가?
지속적인 내수 부진에 의하여 필수적으로 소비해야 하는 부분은
줄일 수가 없으니 선택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부분
즉 의류 같이 당장 구매를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부분에서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류 소비가 줄어드는 데에는
현재의 이상 날씨가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패션/유통 업계는 겨울에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큰 부문을 차지하는 고단가의 겨울 제품들이 판매가 안되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누가 겨울 다운을 사 입겠는가?
거기에 더해서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른다면
겨울옷을 사서 얼마 입지도 못하고 다시 옷장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서는
옷을 살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패션업계가 고민이 많아 지는 24년도 겨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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