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관" 그 집을 소개한다

오늘 저녁은 뭐를 먹어야 하나? 고민 중 비도 오고 해서 면요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면, 면, 면... 칼국수를 먹을까? 파스타를 먹을까? 아냐... 오늘은 짜장이다..

종종 사먹던 중국집이 맛이 없어서... 배달어플을 뒤지고 뒤져서 찾은 중국집..

"짬뽕관"

배달상태

일단 배달상태는 아주 좋다, 용기 주변 어디에서 소스, 국물 등 어떤 것도 묻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배달되었다.

주문한 것은 짜장면, 짬뽕밥, 탕수육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다.

그러면 이제 맛을 봐야겠지

짜장면

짜장면은 면과 소스가 따로 포장돼서 온다,

짜장 소스는 면양에 딱 알맞은 양으로 와서 소스가 적어서 너무 꾸덕한다거나 많아서 짜다거나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는 면과 소스가 따로 오는 게 좋은 것 같다,

쓱쓱 비벼서 먹어보니 맛도 괜찮다, 나중에 다시 시켜 먹어도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든다.

탕수육

탕수육은 사실 뜯어보고 나서 살짝 실망?

일단 고기가 바삭하게 튀겨진 것 같지 않고, 소스 또한 뭔가 무슨 스프 같기도 하고 내용물도 하나도 없고

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어라? 맛이 좋은데?"

바삭한 튀김은 아니지만 약간의 불향 같은 것도 나면서 그냥 먹어도 괜찮고, 소스는 특별한 맛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탕수육과 궁합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배달시켜 먹으면 고기에서 냄새나는 집도 많은데, 냄새 또한 잡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그래도 이름이 "짬뽕관"인데, 그래서 시킨 짬뽕..

사실 짬뽕은 사진을 찍긴 했지만 차마 올리지는 못하겠다...

맛이 없어서 안 올리는 것이 아니고,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올릴 수가 없다,

혹여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짬뽕은 용기 안에 또 비닐에 짬뽕을 포장해서 왔다, 2중 포장인 셈이다.

배달 또는 바깥용기가 밀봉되지 않더라고 흘리지 않도록 한 조치인 것 같다.

짬뽕은 깔끔한 국물맛이 아닌 진한 육수의 맛이 난다.

결론!!

"짬뽕관" 맛이 좋다, 시켜 먹을만하다.

이 글은 순수히 내 돈으로 사 먹은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입맛은 모두가 다르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