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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늘의 과학 상식 - 태풍의 정의와 이름 짓는 방법

by 에레노 2024.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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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가고 이제 가을이 들어온 지금에서야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보통 태풍은 7월~9월 사이에 다 끝나는데 최근 들어서는 점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날씨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 같다.

오늘은 태풍이란 무엇인가와 태풍의 어원, 태풍의 이름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태풍
태풍

태 풍

태풍은 우리 실 생활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연 현상으로서 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태풍의 정의

태풍은 열대 저기압의 일종으로 바닷물이 따듯한 해류로부터 증발한 수증기가 상승기류의 압박을

강하게 받았을 때 나타나는 강항 비바람을 동반한 자연현상입니다.

태풍은 증발한 수증기를 공급받아 강도를 유지하면서 저위도에서 고위도록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열대 저기압과 태풍

태풍은 열대저기압의 한 종류입니다.

중심부근 최대 풍속 세계기상기구(WMO) 한국/일본
17m/s 미만 열대저압부 (TD : Tropical Depression) 열대저압부
17m/s~24 m/s 열대폭풍(TS :Tropical Storm) 태풍
25m/s~32 m/s 강한열대폭풍(STS:Severe Tropical Storm ) 
33m/s 이상 태풍(TY : Typhoon)

 

태풍의 지역별 이름

지역 북서태평양 북중미 인도양과 남반구
이름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태풍이 만들어지는 과정

태풍이 만들어지는 과정
해양수산부 자료 참조

태풍 이름 짓는 방법

태풍 이름을 붙이는 이유

태풍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어서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태풍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태풍 이름을 최초로 붙인 사람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다.

그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여서 붙였는데

예를 들면 정치가의 이름이 앤드슨이라면 '현재 앤드슨이 태평양 해상을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앤드슨이 엄청난 재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태풍 예보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때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러한 전통에 따라 1978년까지는 태풍이름이 여성이었다가 이후에는 남자와 여자 이름을 번갈아 사용했다.

현재 태풍 이름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으나

200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서

각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 이름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한다.

태풍이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을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되게 된다.

또한 강력한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극심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이름은 영구 삭제되어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매미)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이름은 20개이다.

한글 태풍 이름(24년 현재)

국가명 1조 2조 3조 4조 5조
한국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호두
제비 너구리 개나리 고사리 독수리
북한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잠자리

이상 태풍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면 우리나라도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니

태풍이 발생하면 만반의 준비를 하시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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