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찹쌀떡에 대하여

지난 명절에 집에 가보니 송편 말고 찹쌀떡이 웬일로 있어서 먹어 보았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찹쌀떡이 아니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만 하고 정작 잘 사먹지 않아 먹어 본 지 오래된 찹쌀떡

오늘은 그 찹쌀떡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찹쌀떡은 고려시대 귀족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족들이 명절 또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날 찹쌀떡을 먹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찹쌀안에 여러 가지 속재료를 넣기 시작하였고

일반 서민들에게도 널리 소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찹쌀떡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식으로, 한국 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찹쌀떡과 모찌는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입니다.

찹쌀떡은 찹쌀가루를 물에 섞어 반죽한 후 쪄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모찌는 찹쌀을 찌고 빻아서 만든 반죽입니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니 맛도 다르겠죠?

앞으로 찹쌀떡과 모찌를 헷갈려하면 안 되겠습니다.

찹쌀떡에는 송편, 절편, 인절미, 찰떡, 찹쌀경단 등 찹쌀가루를 반죽 하여 만드는

모든 종류의 떡을 찹쌀떡이라 합니다.

집에서 먹어보고 맛이 괜찮아서 배달시켜 먹은 찹쌀떡

막상 배달을 시키려고 하니 집에서 먹은 게 어느 브랜드인지 몰라서 박스 사진을 보고

검색을 해보니 나온 사랑방 찹쌀떡

광고에는 국내산 찹쌀 100%, NO 방부제, 인공감미료, 찹쌀떡 20년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팥은 중국산입니다. 전부 다 국산으로 오해하실까 봐.

그래도 맛은 좋으니까요.

30개를 한 번에 먹을 수 없으니 배송 즉시 냉동

먹을 만큼 꺼내서 자연 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시간은 약 30분 정도 지나면 먹을만하니 미리 꺼내 놓으시면 될 듯합니다.

당도라는 표현이 맞는 줄 모르겠는데 제 입맛에는 크게 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찹쌀떡은 엄청 달았던 것 같은데

판매 광고에도 보면 많이 달지 않다고 쓰여 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찹쌀떡을 먹고 나니 대학 시힘을 보러 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

우황청심환도 먹고 찹쌀떡도 먹고. 그러면서 이상하게도 추운 날 시험 보던

그 시절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