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개발 호재?

용인에 삼성반도체와 SK하이닉스가 들어가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짧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위치

최근 부동산 시장을 보면 용인이 조금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모든 기사들이 호재로만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일반 서민들에게까지 모두 호재일까요?

향후 10년뒤 또는 더 먼 훗날을 바라본다면

호재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일반 서민들이 바라봤을 때에는 어떨까요?

저는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삼성반도체가 들어가 평택 고덕을 생각 안 해볼 수가 없는데요

현재 평택 고덕의 상가 공실률이 어마무시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평택 고덕하고 다르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고덕은 인구 유입이 생각보다 늘지 않고 있으며

상가 또한 수요대비 공급 과잉

제일 중요한 반도체 경기가 떨어지면서

지역상권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용인은 평택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계속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평택과는 다르게 좀 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통 인프라, 국내 최고의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유치

단계적 개발을 통한 수요와 공급의 조절

크게 이 3가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반도체 : 360조 투자, 26년 부지조성 착수

SK하이닉스 : 122조 투자, 25년 착공

 

두 기업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투자에 대한 호재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일반 서민이 더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것은

투자 회수의 기간이 기업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가 투자를 했을 때 과연 언제? 얼마나 수익실현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남사에 힐스테이트가 분양을 하는데

분양가가 현재 34평 기준 5억대에 했습니다

이 금액에 분양을 받고 들어갔다고 하면

향후 5년? 10년 뒤에는 얼마나 오를 것인가?

 

시간이 흐른다면 대규모 개발에 따라서

당연히 오른다고 판단을 하겠지요?

여유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야

묻어놓고 기다린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평생 집 한 채 장만하는

개발 호재만 보고 들어가야 하는가?

이것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두서도 없이 주절주절 적었지만

제 생각을 정리하면

대형기업 유치에 대한 개발호재가 언제쯤

자리를 잡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높아진 금리에 대한 고민

평택에서 발생한 공급과잉 등

모든 것을 남의 상황이 아닌

나의 상황에 낮에 객관적으로 검토를 하시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저의 결론입니다.

 

누구나 저와 똑같이 말을 하시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기에

좋은 내용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

아무리 부정적인 시그널을 줘도

말을 듣지 않기에..

용인에 투자를 하실 때에는 좀 더 신중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